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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6박 7일간 칠레 아타카마사막 마라톤 250km를 완주한 유지성 아웃도어스포츠코리아(OSK) 대표(52)는 사막마라톤을 달리기 위해 2001년부터 걷기 시작했다. 평생 달려보지 않던 그는 걷기로 시작해 1km, 5km, 10km 등 천천히 거리를 늘렸다. 그는 “5km를 넘길 때가 가장 힘들었다. 10km를 넘긴 뒤에…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도대체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증들을 메일(admin@admin.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자연으로 떠날 때 바다와 산 중에 딱 하나만 꼽으라면? 아마 취향에 따라 다른 답이 나올 것이다. 바람과 파도가 춤추는 탁 트인 바다가 안…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을 5년 넘게 쓰면서 늘 인기를 끌었던 아이템이 근육 관련 기사였다. 2019년 6월 6일 ‘75세 나이에 보디빌딩 대회서 2위… “근육 키우면 10년은 젊게 산다”는 기사는 포털에서 하루 83만 명이 봤다. 75세 임종소 씨가 2018년부터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임 씨는 국내 방송은…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뇌신경전달 물질 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의 존재가 알려진 것은 2007년 3월 26일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더 강하게, 더 빠르게, 더 현명하게’ 라는 주제의 커버스토리를 대서특필하면서다. 존 레이티 하버드메디컬스쿨 교수가 쓴 ‘불꽃: 운동과 뇌에 대한 혁명적인 신…
9월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대장암의 달’이다. 대장암은 갑상선암·폐암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고, 암 사망 원인 3위에도 올라있다. 염증성 장질환이나 대장 용종,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매우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장암을 일으키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염증성 …
2023.09.05
여름은 배탈과 설사로 많이 고생하기 때문에 음식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다. 장이 고생하는 계절이기도 한 여름, 어떻게 하면 장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까?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도서가 출간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제2의 뇌 장 혁명’을 출간했다. 건강의 상징인 장 건강의 중요성과 장 건강을 회복하고 장을 튼튼하게…
2023.08.16
암은 젊은 나이라고 해서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특히 젊은 나이에도 식습관 및 생활습관에 따라 대장암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 국가 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의 발생률이 최근 다소 감소하고, 젊은 대장암 환자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20~49세의 젊은 대장암 환자 발생률이 인구 10만명 당 12.9명으로 전 세계…
2023.08.14
‘어리거나 젊은 당뇨병 환자’는 중장년 당뇨병 환자보다 더 큰 고통을 겪는다. 어릴수록 성장호르몬의 영향으로 혈당 오르내림이 더 심하다. 학교나 직장을 다니다 보면 꾸준한 관리를 하는 데 실패하기 쉽다. 특히 췌장 장애 상태라 할 수 있는 1형 당뇨병, 임신 중 당뇨병은 보통 당뇨병의 기전과 아예 달라 혈당 관리가 훨씬 까다롭다. 그 연령대에 드문 당뇨병…
2023.08.31
성인 주먹만 한 ‘신장’은 몸에서 차지하는 크기는 작지만, 우리 몸의 건강에 있어 그 역할은 크다. 체내 독성이 생기지 않도록 각종 노폐물을 걸러내며 혈압을 조절한다. 적혈구 생성에도 중요하며 비타민D 활성을 도화 뼈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그 기능이 망가질 때는 신호를 주지 않는다.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으면 그땐 이미 신장이 회복 …
2023.08.07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를 획기적으로 늦추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타났다. 영국 의료 전문가들은 보건당국에 해당 의약품 승인을 촉구했다고 17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은 보도했다.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가 개발한 알츠하이머약 ‘도나네맙’(Donanemab)이 연구 최종 결과에 따라 알츠하이…
2023.07.19
난소에 생긴 악성종양인 난소암은 여성암의 사망자 중 47%를 차지한다고 하는데요. 초기 발견이 어려워 여성에게 가장 위협적인 난소암. 이 병을 가장 잘 치료하는 명의는 과연 누구일까요? 동아일보가 전하는 몸과 마음의 건강 헬스동아가 난소암과 싸우는 명의들을 직접 인터뷰해 최고 명의를 선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앙케이트 결과, 총 34명의 난소암 명…
2022.07.18
《동아일보가 창간 102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건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건강 플랫폼 ‘헬스동아’가 동아닷컴에 문을 연 데 맞춰 ‘명의가 추천한 명의 여성 암’ 기획을 준비했다. 부인암 마지막 주인공은 난소암이다.》그동안 발생률이 낮은 암으로 알려졌던 난소암이 지속적으로 환자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를 보…
2022.07.27
국내 난소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난소암 환자는 지난 2019년 2만4134명으로, 2016년 1만8115명 대비 3년 동안 33.2% 늘었다. 무서운 것은 여성암 중 난소암의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심평원 집계 결과, 2019년 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47%는 난소암으로 사망했다. 송희경 가톨…
2022.05.19
《동아일보가 창간 102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건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건강 플랫폼 ‘헬스동아’가 동아닷컴에 문을 연 데 맞춰 ‘명의가 추천한 명의 여성 암’ 기획을 준비했다. 세번 째는 갑상샘암(갑상선암)이다. 》
2022.06.09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될 ‘제4차 암관리종합계획’의 핵심은 선제적 개입을 통해 암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암 빅데이터를 구축해 효과적인 암의 예방과 치료 지원 등 올바른 암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또 양질의 암 검진이 가능하도록 민간에서 수행 중인 암 검진 항목에 대한 과학적 근거 평가 후 권고안을 마련하고 적정한 정보 제공을 추진하는…
2021.08.11
《2013년 말 50대 초반의 여성 A 씨가 김훈엽 고려대 안암병원 갑상선센터 교수(유방내분비외과·47)를 찾아왔다. 갑상샘(갑상선)에 양성 종양이 있는 환자였다.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색깔이 달라지는 ‘켈로이드’ 체질인 A 씨는 수술 후 흉터가 크게 남을까 봐 걱정이었다. 김 교수는 흉터가 생기지 않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로봇을 입안으로 집어넣어…
2021.03.06
자궁경부암은 치료 후에도 부작용과 합병증을 겪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치료를 하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아일보가 전하는 몸과 마음의 건강 ‘헬스동아’가 여성암과 싸우는 여성암 명의들을 직접 인터뷰해 최고의 명의를 선정했다. 자궁경부암 명의 1위로 선정된 교수는 최철훈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49…
2022.05.11
“자궁경부암은 성관계로만 감염된다?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면 자궁경부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온라인 상에는 자궁경부암과 관련한 다양한 오해와 진실이 존재합니다. 동아일보가 전하는 몸과 마음의 건강 '헬스동아'가 명의들이 추천한 자궁경부암 명의, 삼성서울병원 최철훈 교수를 만나 이를 파헤쳐봤습니다.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admin@admin.com…
2022.05.02
의사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자궁경부암 명의가 궁금하신가요? 동아일보가 전하는 몸과 마음의 건강 '헬스동아'가 자궁경부암과 싸우는 명의들을 직접 인터뷰해 최고 명의를 선정했습니다.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와 홍은심 헬스동아 기자가 직접 앙케이트 내용을 공개합니다.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admin@admin.com
2022.04.25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A 씨(43)는 대학 시절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자가 검진을 했다. 마흔을 넘어서는 국가암검진도 놓치지 않고 받았다. 그러다 올해 초 동네 산부인과에서 유방촬영술을 받았는데, 이상 소견이 나왔다.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정밀검사를 하기로 한 A 씨는 인하대병원을 찾아 초음파검사와 조직검사를 받았다. 의료진은 림프절 전이가 없고 종양 크기…
2022.03.16
최근 영국에서 한 여성이 반려견 덕에 암을 발견해 목숨을 구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에 사는 안나 니어리(46)가 반려견인 래브라도 리트리버 하비의 이상 행동 덕에 유방암을 발견했다. 유방 절제술을 받은 니어리는 3년째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으며, 2028년경 완치가 가능하리라 전망…
2022.01.05
주부 윤모 씨(50)는 얼마 전 잠결에 유두가 가려워 긁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유두 주변이 빨갛게 변한 것을 발견했다. 피부염에 걸린 것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가 벗겨지고 묽은 액체 같은 분비물까지 나와 증상이 점점 더 심해졌다. 여성이라면 윤 씨처럼 한번쯤 유두나 유륜 피부에 염증이 생긴 경험이 있다. 드물지만 단순 피부 질환이 아닌 유방암의 일종…
2021.09.09
아보카도를 주 2회 이상 먹으면 심혈관질환이 예방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온라인판에 올라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30세부터 55세까지의 6만 8780명의 여성과 40세부터 75세까지의 4만 1700명의 남성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해 아…
2022.04.0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 특히 위험한 기저 질환이 있을까.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5382명(지난해 12월 29일 기준) 가운데 ‘특정 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가 10명 중 7명꼴(68.7%)이다. 이 질환으로 최근 10년간 매년 3만 명 넘는 한국인이 사망했다. 이 질환은 바로 심혈관 질환이다. 코로…
2022.01.06
최근 질병관리청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만 30세 이상 만성콩팥병 유병률은 11.4%에 이른다. 성인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콩팥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만성콩팥병은 만성적으로 콩팥에 손상이 있거나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단백뇨나 혈뇨 혹은 혈액검사를 통해 발견한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다른 사람들보다 심혈관 관련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2배…